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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사직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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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선성군파대종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10-25 09:16 조회3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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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대제 봉행

2021. 10. 23

사직대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로서 매년 94째주 토요일에 종로구 사직로 89 (사직단 : 사적 121)에서 어가행렬을 시작으로 열리는 국가무형문화재이다.

금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왕릉제향이 순연되면서 사직대제도 지난 1023()에 제관, 준위비원, 종약원 상임이사 및 감사만 참석하는 최소한의 인원으로만 봉행하게 되었다.

이번 사직대제의 선성군파 참석은  제관에 규대 선종회원, 광교 관리상임이사, 제무부에 응호(설성) 전례위원이 봉무하였고 인수 부회장, 상훈 전례상임이사가 참석하였다.

또한 매년 1012일 봉행되는 환구대제는 11월부터 위드코로나 실시가 예상되면서 선성군 시향제 전일인 1113일로 연기되었다.

 

사직은 원래 토지신인 사()와 곡물신인 직()에게 제사하는 단()을 사직단(社稷壇)이라고 한다. 사단은 동쪽, 직단은 서쪽에 설치하였다. 토지와 곡식은 전근대 사회에서는 그 자체가 지배적인 생산수단과 그 생산물을 의미하였으므로, 토지신과 곡물신에 대한 숭앙은 이미 고대로부터 그 의미가 중시되어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선 국가제사로 정립되고 봉행되어 왔다. 사직이 종묘와 더불어 국가제사의 대종을 이루어 온 것은 그러한 인식의 자연스러운 발현이었다. 

 

우리 나라 역사에서 사직에 제사를 지낸 기원은 이미 삼국시대부터였다. 고려시대는 성종이 사직을 제도화한 이후로 고려 일대를 통하여 각종 제의와 기우제(祈雨祭)기곡제(祈穀祭) 등을 여기에서 거행하였다. 조선왕조가 수립된 후, 태조 3(1394) 11월에 경복궁의 서쪽 인달방(仁達坊)으로 사직의 위치가 결정되고, 다음해 정월부터 사직단의 축조를 착수하기 시작하였다. 사직단의 축조는 개경(開京) 환도로 공사가 일시 중단되었고, 또 종묘궁궐성곽 등 대규모 공역이 동시에 진행되는 관계로 백성들의 노동력 징발이 여의치 않아, 태종 7(1407) 5월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완성되었다.

 

사직단이 완성되자 단 위에 담장을 두르고 신실(神室)과 신문(神門)을 세웠다. 그리고 태종 16년에는 단 주변의 재실(齋室)을 마련하였다.

 

세종 8(1426)에는 당()의 옛제도에 의거하여 사직단을 사직서(社稷署)로 승격시키고, 그 관원으로 태종대 이래 사직단직(社稷壇直) 2인만을 두어온 것을 확대 개편하여 단직(壇直)을 녹사(錄事)로 삼고 그 위에 종 7품의 승() 1인을 두었다. 그리고 이 사직서승은 종묘서승 아래에 서열시키고, 봉당시(奉當寺) 주부(注簿)로서 겸직하게 하였다.

 

사직단에는 중춘(仲春)중추(仲秋)의 첫 번째 ()’()가 든 날과 납일(臘日)에 제향을 받들어 국가와 민생의 안전을 기원하였고, 정월에는 기곡제를, 그리고 가뭄한발 등 천재지변이 일어날 때마다 기우(祈雨)기청(祈請) 등 기양제(祈禳祭)를 가끔 행하였는데, 200010월 사직대제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매년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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