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단 대제
▣ 조경단은 전주이씨의 시조인 신라 사공공 이한(司空公, 李翰)과, 시조비 경주김씨의 단(壇)으로 건지산에 있다. (휘 한(諱)은 사공공의 생전의 이름)
▣ 사단법인 전주이씨 대동종약원은 매년 4월 10일(일) 정오 "전주시 덕진동소재" 조경단(肇慶壇)에서 조경단대제(肇慶壇大祭)를 봉행한다
▣ 고종황제가 1899년(광무3년) 5월에 이곳에 단을 쌓고‘大韓肇慶壇’이라 하였다.
조경단은 장방형의 돌을 사용하여 담을 쌓았으며, 동. 서. 남. 북에 문이 있고, 서향의 문과 일직선상에 대문을, 남향의 문에서 20미터 떨어진 곳에 비석이 있다.
이 비석은 대리석이며, 너비 180㎝, 두께 30㎝, 높이 202㎝이다. 앞면에는 고종의 어필로 대한조경단(大韓肇慶壇)이라고 새겨져 있다.
비각은 한 변이 7.2m 정방형의 3칸 팔작지붕으로 되어있다.
전주이씨 시조 "이한"의 시신이 어느 곳에 있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어 묘역에 단을 쌓고 둘레에 담장을 둘러놓았다.
(조경단 전경 단과 비각)
(옛 조경단)
▣ 조경단(肇慶壇)은 전주 이씨의 시조인 '이한'의 묘역이다.
이곳 비석에 새겨진 [대한조경단]이란 글씨와 비문은 고종황제의 친필이며, 경기전의 조경묘와 함께 전주가 조선왕조의 발원지임을 상징하는 곳이다.
또한 건지산은 도심 속 시민 공원으로 온 고을 사람들의 정취를 조화롭게 정화시키고 심신을 달래주는 쉼터의 역할과 함께, 매년 4월이면 각 지방에 흐터져 지내던 전주이씨 종친들과 시민이 모여 화합의 제향에 참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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