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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행사 및 회의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선종회(宣宗會) Workshop(2015.10.19)


지난 10월 19일(월요일) 선종회에서 파주의 삼릉과 춘산지파 묘역 및 옛 선성현을 답사하는 하루 일정의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선종회는 대동종약원 전례교육 이수자들의 종회 내 모임으로 그동안 각종 제향 시 제관 및 헌관으로 봉사하며, 종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대종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해 1회 이상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파주 근교의  삼릉과 춘산지파(春山支派) 묘역 두 곳을 답사하고, 선성군파 종친들의 집성촌이 있었다는 옛 "선성현宣城縣(선성마을)"인 파주 교하동을 방문하여  최초 "사립 선성학교(宣城學校)"로 개교 한 현 "교하초등학교"를 방문하는 등 매우 뜻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모임에 "치중" 선종회 상임고문과 "창신"회장님이 함께 하셨고, "응호" 총무께서 일정을 이끄셨습니다. 


Workshop 행보를 사진에 담아 순서대로 실었으니 함께 답사하시기 바랍니다.(단체사진 등 일부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파주시 삼릉(三陵)내 조선 제8대 임금 "예종(睿宗)의 원비 "장순왕후 한씨"를 모신 공릉(恭陵)에서 찍은 단체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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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일 선종회 기행은 사당역에서 관광버스로 출발 2차 집결지인 파주시 삼릉 주차장에서 경기 북부지역 일부회원과 춘산지파 소문중 회장님의 합류로 시작됐고, 첫 번째 일정은 삼릉입니다.

(참고로 당일(월)은 삼릉이 정기휴일인데 선종회 기행을 위해 특별히 개관 됐습니다.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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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 정자각과 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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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삼릉묘역 픙경이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장관입니다. 휴관중이라 방문객도 없어 한적한 탐방로를 따라 산책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제9대 임금 성종의 원비 "공혜왕후 한씨"를 모신 "순릉(順陵)"를 먼 발치서 관람하며, "영릉(永陵)"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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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릉(永陵) 전경)


 제22대 임금 정조(正祖)의 양아버지 진종(眞宗)과 "효순왕후 조씨"를 모신 영릉(永陵)전에 종친의 예로 삼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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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낙엽이 탐방로를 덥고 있습니다. 단풍이 불게 물든 묘역 냇가를 따라 산책하듯 기행을 이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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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릉 종합 재실전경)


 삼릉 답사 일정을 모두 끝내고 삼릉에서 북쪽으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춘산지파(春山支派)묘역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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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춘산지파(春山支派) 7대손 "사과공(司果公)" 묘역을 방문했습니다.

       문중 상신(相信) 회장님이 탑사 일행을 맞아 선대 "사과공"묘역 내 설단조성과 묘역 재실인 "은곡재(隱谷齎)" 건립 관련사항을 상세하게 전해주셨습니다.


       이곳 재실과 설단은 "파주시 조리읍 장곡1리 31-2번지" 대지 150평에 건평 30평의 재실과 800여평의 단위를 조성하여 2009년 10월 18일 많은 문중 종친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합니다.

철골과 목재의 조화가 이채로운 아름다운 재실인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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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단이 모역 재실 은곡재(隱谷齎), 뒤로 나즈막 한 벽돌담이 보이는 곳이 설단)


 선종회에서 마련한 제 음식을 간단하게 진설하고, 창신 선종회 회장님과 일행이 엄숙하게 제를 올리고 성묘(省墓)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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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단을 만들어 여러곳에 흩어져 모시던 선조님들을 묘역내 한 곳으로 모신 사진입니다. 잘 정돈된 모습이 문중의 효심을 짐작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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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산지파 사과공(司果公)의 묘역 전경입니다.)


 사과공 묘역을 떠나 "양천문중" 묘역으로 향합니다 대로변에서 잠시 언덕을 오르니 곱게 떼가 입혀진 묘역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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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성군파 "양천문중 묘역은 춘산도정(春山都正)의 5代孫 "집(㙫)" 할아버님 내외분 그리고 6代孫 "명운(溟運) 할아버님 내외분의 묘가 아래 위로 나란히 모셔져 있습니다.

"집" 할아버님은 "1583년(선조 16) 정시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은 정3품 통례(通禮)에 이르렀고. 또한 증직으로서는 "증 통정대부 도승지 · 양관 직제학 · 상서원랑"을 지내셨습니다.

또한 6代孫 "명운" 할아버님은 집 할아버님의 子로 1606년(선조 39)에 생원 진사에 입격, 1616년(광해군 8) 증광시 병과에 급제하였고, 관직은 "의정부 사인 · 홍문관 교리"를 지내셨으나 벼슬자리를 사양하고 낙향하여 오직 부모에게 효성으로만 섬기다가 생을 마치셨다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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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5대손 "집"할아버님과 배위 "청주한씨"  下 6대손 "명운" 할아버님과 배위 "남양홍씨"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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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문중 후손의 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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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문중 회장님과 총무님이 가계 내력을 전해주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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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종친 후손의 예로 정성스럽게 제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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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소 석물의 규모를 보면 당대의 세를 짐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 묘역을 지키고 있는 문인석, 동자석, 망두석, 상석 등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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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요? 다소 늦은 오찬을 들기 위해 한우고기로 유명한 샛터농원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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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한우등신? 걸어서 탐방 하느라 모두들 시장하셨을텐데 응호 총무님이 등심을 챙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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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회 치중 고문님의 건배 제의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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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행을 생각하는 응호 총무님의 서빙 스타일이 일품입니다. 덕분에 편안한 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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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챙기느라 좋아하는 약주를 이제야 한 잔 하시는데 하지만 꽃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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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을 봐야 요 장면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멋들어진 프로 사진사의 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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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도 채웠으니 마지막 탐방순으로 "파주시 교하동"의 옛 "선성현宣城縣((선성마을)으로 출발합니다.


"선성현"은 고구려(370)때 청정구현으로 불렸고, 조선시대에 와서 "선성현" "굴화현" "원정현" "교하현"으로 개칭하는 지명 변천사가 기록에 있습니다.

아마도 선성군 할아버님과 더불어 선성군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뤄 살던 곳이라 자연스럽게 선성현으로 불린 것이 아닌지 싶습니다.

저희 선원보 기록에도 선성군 할아버님의 장남이자 종손가인 춘산지파 초기 가계묘들이 거의 교하면에 조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현 "교하초등학교"의 개교당시 학교명이 "사립 선성학교"인데 선성군과 관련된 지명이 1900년경까지 이어져 온 것으로 보아 당시까지 상당한 수의 선성 종친들이 거주하고 있었지 않았을까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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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마을의 지명은 행정지명과 구전지명이 공존하는데 오히려 구전지명을 더 선호하는 경향도 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현 "교하초등학교"입니다. 이곳은 선종회 "창신"회장과의 특별한 인연도 함께 있군요.

회장의 모교이고, 또한 선친(응수)께서 제 14대" 교장으로 재직하셨다고 합니다. 학교 고문서 전시실에서 사진내 좌측 상단 사진을 확인 할 수 있었는데. 창신회장의 父親으로 선성군파 16대손입니다..

작고 하셨지만 생존 시 선성마을과 관련된 더 많은 사료를 확인하지 않으셨을까 싶어 아쉽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당 시간은 창신 회장의 어린시절 회고와 함께 기쁨이 배가되는 역사적 시간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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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흔적을 찾아 선종회 워크샵을 진행한 하루 일정을 교하초등학교 100주년 기념비와 함께 막을 내려야겠습니다.

바쁜시간에도 워크샵 일정을 함께 해주신 선종회 회원 및 춘산지파 회장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어서 당일 촬영분의 동영상도 편집중에 있으니 끝나는 대로 첨부토록 하겠습니다.)